
동남아에서 택시 어플로 유명한 그랩이야 다들 아실테고 말입니다. 필리핀에선 우버보다도 그랩이 대세입니다. 두 기업간의 협약 떠난 협잡이 있어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는데, 중요한건 이게 아니니까요. 필리핀에선 , 특히 마닐라에선 일반 택시 보다는 확실히 그랩이 더 편한 측면이 있어요. 예약비가 추가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도착지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도 없고, 실시간으로 이동 경로 확인할 수 있으니 택시가 돌아갈 염려도 적고요. 그런데 문제는 안잡힌다는거;;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그랩택시, 그랩카, 그랩쉐어 뭐든 잘 안잡힙니다. 게다가 이동 거리가 좀 있다 싶으면 가격도 꽤 부담스럽지요. 예전에 올티가스 조금 아랫동네에서 살때는 원래 보니파시오까지 택시 가격 편도 120페소 정도 나오는 거리인데, 출근 시간..

지난 일요일 저녁, 오랜만에 중국집에서 밥 잘 먹고 나오는데, 눈에 자꾸 뭐가 먼지(?)가 들어가더라고요. 오늘따라 마닐라 공기가 더욱 더럽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타알 화산에서 화산재 폭발이일어나 메트로 마닐라까지 날아온거. 위 사진이 어제 보니파시오, BGC 아침 출근길이었답니다. 여기가 다국적 기업들이 많이 몰려 있는 큰 상업 지구라(이름부터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원래 길바닥도 꽤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거든요.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내린 화산재가 저만큼 쌓인거죠. 아무튼 지난 일요일 밤은 회사 단톡방도 시끌시끌하고 한밤중까지 Alert 메일도 오고 그랬어요. 그래도 그냥 그런가보다 그랬더랬죠. 워낙에 저라는 인간이 안전불감증이기도 하고, 필리핀 10년 가까이 살면서 화재 두번, ..

해외에서 휴대 전화 분실하는 경우 많지요? 저는 예전에 아주 예전에 갤락시S2 잃어버린 후에(그것도 2년 꼬박 쓴 후에), 한번도 휴대폰 분실한 적은 없어요. 아, 회사폰 싸구려 기종 하나 잃어버려서 내돈 내고 하나 새로 산적은 있군요. 아무튼 본론은 휴대폰을 분실하면 당연히 분실 정지를 시켜야 하는데, 해외에서는 이게 만만치치가 않다는 말이죠. 일단 한국 번호가 없으니 로밍 상태로 고객센터에 전화 불가입니다. 두번째 옵션은 국제전화카드 사서 집 전화 또는 휴대 전화로 고객센터로 연결하는 방법일텐데,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같이 해외에서 ‘생활’하는 사람이야 어디서 국제전화카드 사고, 또 집 전화 또는 다른 휴대 전화 구해서 어찌어찌 해결을 볼텐데, 관광객들은 그게 안될거에요. 일단 현지에서 말..

살다보니 변호사 사무실도 가고 바쁩니다. 원래 오랜만에 몇가지 엑셀 팁이랑 기차 함수 활용 주제로 해서 포스팅을 할 생각이었는데, 회사에서는 영 시간이 안나네요;; 회사 컵퓨터 접속 기록 남기도 하고ㅎㅎ 그래서 오늘도 소소한 일상 공유. 변호사 사무실에 공증을 받을 일이 있었는데요. 대단한건 아니고, Affidavit of Loss 이거 공증때문에요. 지난 월요일 퇴근 길에 빌딩 패스를 잃어버렸나봐요. 가방이랑 옷 샅샅이 뒤져도 없길래, 오늘 보안팀에 자수(?)했더니, 저 Affidavit of Loss 문서 만들어서 공증해 오라더군요. 시키면 해야죠;; 그나마 회사 아이디는 그대로 있는게 다행. 이거 필리핀 말고 다른 나라도 쓰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저건 ‘내가 이런걸 잃어버렸는데, 열심히 찾아봤는데..

어김없이 연말이 오고 긴 연휴에 놀아줄 친구는 없고, 하릴없이 올티가스 SM 메가몰까지 갔다가, 여지없이 스타벅스에서 쉬고 있습니다. 메가몰이란 이름대로 어마어마하게 큰 쇼핑몰이지만 딱히 살게 있는건 아니었어서, 자라, 망고 정도 들려서 셔츠나 좀 보고 돌아가려하는데, 교촌치킨이 보이더군요. 필리핀에서 거의 매일 먹는게 치킨이지만 또 교촌치킨은 특별하니까요. 배가 고프진 않지만 닭다리 두개만 테이크아웃해봅니다. 원래 메뉴 이름은 아마 레드스틱이지요? 한국과는 달리 필리핀 매장에서는 이렇게 1인분용으로도 팔아요. 닭다리 두개 149페소였나. 밥도 따로 파니까 치밥도 가능합니다. 포장도 귀욤귀욤 하지요? 말레이시아 살 때도 교촌 매장 자주 갔었는데 말입니다. 추억 돋아요. 메가몰에 저도 처음 가본거라서 매장..

최근에 생긴건지? 아니구나 내가 한국에 거의 2년만에 들어 갔으니, 최근이 아닐지도 몰라;; 아무튼 워낙에 오랜만이라 그런지, 인천 공항은 1 터미널과 2 터미널의 구분이 생겼고, 1 터미널 한 구석에는 영문 주민등록등본 무인 발급기가 생겼네요. 뭐, 이 무인민원발급창구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고 제가 그간 못본걸 수도 있지만요.어쨌든 아주 반갑습니다. 이 사진 찍을땐 그냥 반갑기만 했는데, 영문 등본 쓸일 있겠나 하고 지나쳤는데, 필리핀 들어오고 나서 땅을 치고 후회했더랬죠. 새 직장 제출 서류에 이게 있더군요;; 젠장 이거 필리핀에서 PC방 돌면서 인터넷 발급한다고 아주 고생 오지게 했습니다. 이틀동안 대여섯 곳은 돌았나봐요. 날도 더운데 나도 돌뻔했어요. 이 얘기 전에 일단 이 무인발급창구 위치는 1..
우리 E&G 어학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던 복싱짐이 문을 닫았습니다. 건물 주인이 세를 올렸다나 뭐라나...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3년이나 다닌 곳인데 마음이 허하네요. 이제 운동하러 어디로 가지;;; 아무튼 그 기념(?)으로 올리는 다바오 라낭 지역의 피트니스짐 정보! 우리 E&G에서 가까운 순서입니다. 먼저 BeetFit Gym, 가격은 한달에 천페소로 가장 저렴한데, 에어컨 없지만 쇠질 및 유산소에 필요한 운동 기구들은 있을거 다 있는 곳입니다.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라 위치가 좀 애매하긴 합니다. 회원이 꽤 많아요. 낮 2시에도 운동 인원이 좀 되더군요. 다음은 그랜드리갈 호텔 5층에 있는 Body Garage Gym! 여긴 예전에 제가 잠깐 다닌 곳인데, 오늘 소개하는 헬스장 세곳..
한번씩 필리핀 놀러오는 친구들이 담배라도 사가냐? 이렇게 물어보면 됐다고, 여기가 더 싸다가 항상 그렇게 대꾸해줬는데, 요새 필리핀 담배값도 많이 오르긴 올랐어요. 5년 정도 전만해도 럭키스트라이트 한갑에 25페소 정도레 샀었는데... 지금 원페소 환율로 따지면, 한 500원 조금 넘는 가격이겠네요. 게다가 상품 런칭 새로 하면서 1+1프로모를 해서 실제로는 25페소로 두갑을 살 수 있었더랬죠.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런 이야기고요~ 지금은 신택스라고 해서, 필리핀도 담배에 붙은 세금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서, 70~100페소 정도로 담배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어요. 그러니 이제 발품을 팔아서 담배 싸게 파는 곳을 찾아봐야죠. 다행이도 우리 E&G 어학원 근처엔 초이스 마트도 있고, 그 길 건너편에 랏츠포레스..
필리핀에서 치과를 제외한 개인 병원들은 거의 대부분이 종합 병원에 별관 형태로 붙어 있는 건물 안에 옹시종기 모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필리핀에서 아프다 그러면, 종합 병원 응급실 또는 외래 진료로 가는데, 사실 이 개인 병원들이 모인 별관으로 가는게 가장 좋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응급실 수련의들 보다 전문의들 실력이 더 좋은건 두말할 필요도 없을테고, 무엇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적어요. 특히 응급실은 원래부터가 먼저 왔다고 우선해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응급한 순서대로 치료 받는 곳이라, 의사의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 병이고, 좀 참을만하다 싶으면, 역시 개인 병원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다바오에서 제가 주로 가는 병원은 다바오 닥터스 병원하고 MDMRC 두곳인데, 요새는 거의 MD..
오늘 다바오는 흐림입니다. 비도 오고 바람도 스산하고 그래서 좀 쌀쌀합니다. 그래도 또 아주 역사적인 날이네요, 다바오와 E&G 어학원에 말입니다! 지난 12월에 취항한 Ximen Air의 중국 Jinjang시와 다바오 시의 직항 노선,이 항공 노선을 타고 다바오에 최초로 도착한 중국인 학생이 있습니다. 비행 시간도 참 좋아요. 아침에 9시에 출발해서 다바오에 딱 12:15분에 도착하지요. 이민국 입국 심사를 다바오 공항에서 해야하니, 모두 마치고 마오면 1시가 넘어가긴 하지만, 지금까지 E&G에서 공부한 중국 학생들이 마닐라나 세부 공항에서 환승해야 했던걸 생각하면 수고도 아니지요. 또 입국 심사야 어느 공항에서든 꼭 해야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구글에서 항공기 상황 검색해보는데, Jinjang이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