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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바오는 흐림입니다. 비도 오고 바람도 스산하고 그래서 좀 쌀쌀합니다. ​



그래도 또 아주 역사적인 날이네요, 다바오와 E&G 어학원에 말입니다! 지난 12월에 취항한 Ximen Air의 중국 Jinjang시와 다바오 시의 직항 노선,이 항공 노선을 타고 다바오에 최초로 도착한 중국인 학생이 있습니다.

비행 시간도 참 좋아요. 아침에 9시에 출발해서 다바오에 딱 12:15분에 도착하지요. 이민국 입국 심사를 다바오 공항에서 해야하니, 모두 마치고 마오면 1시가 넘어가긴 하지만, 지금까지 E&G에서 공부한 중국 학생들이 마닐라나 세부 공항에서 환승해야 했던걸 생각하면 수고도 아니지요. 또 입국 심사야 어느 공항에서든 꼭 해야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구글에서 항공기 상황 검색해보는데, Jinjang이 취안저우시라고 나오는데 이렇게 발음하는게 맞겠지요? 구글은 똑똑하니까. 아무튼 그래서 갑자기 소소한 팁인데, 비행기 출도착 조회할때 보통은 각 항공사에서 Flight Status 페이지에서 조회를 하게 되는데, 구글에서 그냥 비행기 편명만 조회하면 가장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 MF8679편은 왜 안나오느냐? 세상에 예외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일례를 들자면 에어아시아 항공편 같은 경우는, 에어아시아 항공사 페이지보다 구글에서 조회하는게 훨씬 정확하고 빠르답니다. 항공사 홈페이지 들어갈 핑요도 없고, Flight Status 어디 있는지 눈빠지게 찾을 필요도 없이, 구글에서 항공편 편명만 간단히 입력하면 끝인게죠!

다시 다바오 직항 이야기로 돌아가서, 중국 다바오간의 직항편이 샤먼 항공의 취안저우시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보다 앞서 케세이퍼시픽에서 홍콩 다바오 노선을 취항했지요. 그래서 안그래도 올해 휴가는 홍콩으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홍콩 들렀다가 아예 한국까지 들어가는 일정으로 고민하고 있어요.​



3월 초 가격인데, 아무래도 세부나 마닐라 들러서 한국들어가는 일정보다는 조금 비싸지겠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다시 홍콩 여행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그리고 조만간 일본 다바오간 직항 직항 노선이랑 한국 다바오간 직항편이 올해 안에 생길 수도 있다는 소식도 심심치않게 들려오고 있어요. 한국 직항편은 모르겠는데, 일본 직항이라도 하루 빨리 뜨면 좋겠네요. 우리 E&G 어학원이 원래부터 일본 학생들이 많이 오는 곳이거든요. 아누튼 직항편 생겨서 더 많은 학생들이 E&G에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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