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잠깐 Nu Sentral 쇼핑몰에 들렀습니다. KL Sentral 역과 Nu Sentral 쇼핑몰 바로 붙어 있어서, 사실 뭔가를 사거나 다른 목적으로 갔다기 보다는 그냥 지나치는 길이었지요. 그길에 마침 모바일 데이터 플랜의 잔여 데이터가 간당간당하니 전화 요금 충전이나 하려고, celcom에 들려봅니다. 2층에 올라가니, 그간 주의 깊게 보지 않아서 잘 모르고 있었는데, Touch Go 매장이 보입니다. 터치앤고가 무엇인고 하니, 쿠알라룸푸르에서 사용하는 선불 교통 카드라고 이해하시면 아주 적절합니다. MRT를 제외하고, KTM, 경전철, 모노레일, 버스등등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함 가득하지요. 게다가 가격도 매번 단일 트립용 토큰을 사는 것보다 꽤 저렴합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도착해서, KLIA2 공항에서 바로 심카드와 한달짜리 5G 모바일 데이터 프로모션을 구매했었지요. 통신사 celcom을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 모바일 데이터 플랜이 꽤 좋습니다. 일단 공항에서, 25링깃에 심카드와 힌달 유효한 일반 데이터 5G, 여기에 더해 페이스북 사용량 10G, 기타 메신저 등에 사용하는 10G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원래 모바일 데이터 한달 5G만 해도, 30링깃짜리인데 공항에서는 싸게 살 수 있지요.그런데 사실 저같이 모바일 인터넷 많이 쓰는 사람은 5G가 충분치는 않습니다. 그런데 celcom RM30 5G 플랜은 모바일 데이터를 추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무려 3G를 고작 5링깃에 말입니다. 그래서 벌써 10링깃 내고, 두번이나 3G씩 추가 ..
해외 여행시마다 항상 사소하게 고민되는 것이 있습니다. 공항은 곧 면세 쇼핑의 기회인데, 제 경우는 다른 것보다 각 국가별로 대체 면세 가능한 술, 담배의 한도가 가장 궁금합니다. 솔직히말해, 공항에서 세관 통과시에 여행자 모두를 전수 검사하는 것도 아니거,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혹시나 걸리면 어쩌나 싶기도하거, 그 경우에 면세 한도을 초과한 물품들 뺏기면 마음이 아플 것 같아서 말입니다. 실제로 이번에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제 짐이 세관 검사를 받기도 했습니다.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행기 타면 항상 있는 잡지의 DUTY FREE ALLOWANCE 자료를 참고로, 각 국가별로 면세로 반입을 허용하는 술, 담배의 양을 딱 말씀드립니다. 일단, 제가 말레이시아에 있으니 ..
쿠알라룸푸르 도착해서 처음 이틀은 차이나타운 근처의 GRID9이라는 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도착 하루 전에 예약했음에도, 일박당 15천원 정도의 아주 저렴한 호텔이니다만, 시설 깔끔하고 아침 식사도 꽤 괜찮습니다. 그리고 Maharajalera 모노레일역 바로 옆이라 대중 교통 접근성도 아주 훌륭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여행자 분들은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찾아보시는 것이 더 나을듯 합니다. 일반 호텔의 경우 투어리즘 택스도 발생하고, 가격도 에어비앤비 숙소가 더 저렴한 경우가 많지요. 개인 숙소들이긴 하지만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은 콘도미니엄 위주의 숙소들이 많아서, 시설도 일반 호텔에 비해 절대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아주 오래된 아고다 단골임에도 적어도 쿠알라룸푸르는 일단 에어비..
말레이시아 대사관에서 비자 신청을 해야해서, 아주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합니다. 말레이시아 대사관은 서울 한남동에 있습니다. 저는 대화 방면 3호선타고 옥수역에서 내려 대사관까지는 약 15분 정도를 걸었습니다. 옥수역에서는 4번 출구로 나와서 옥정초등학교 방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다만, 오르막길이 많아 숨이 조금 찹니다. 그래도 이건 사실 별 문제가 아닌 것이, 비자를 신청하면 여권에 비자 스탬프 받는데까지 3~4일 정도가 소요된다 합니다. 즉, 저는 여권 찾으러 다음주에 서울에 다시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주에서 먼길을 한번 더 와야합니다. 미리 알고 있었지만 깝깝합니다. 가급적이면 출국일하고 맞추어야 되겠습니다.비자 접수나 여권 수령 모두 우편이나 기타 등등의 방법 안됩니다! 본인 외에는 오직 ..
필리핀에 있는 친구가 지금 보라카이로 휴가를 갔는데, 맘껏 부러워하라고 아래 사진을 보내줬습니다. 그친구는 제가 보라카이만 7번 정도는 다녀온 사람이란건 기억하지 못하나 봅니다. 보라카이 이야기 나올 때마다 그렇게 강조해 줬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다시 가고 싶긴합니다. 지금 한국은 너무 더워요. 보라카이는 또 이름값 제대로 하는 휴양지인것도 사실이고 말입니다.아무튼 그래서 한국에서 보라카이까지 가는 항공편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필리핀 보라카이 근처에는 공항이 두개입니다. 하나는 바로 옆, 국내선 전용의 까띠끌란 공항과, 차량으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칼리보 공항입니다. 보통 한국에서 보라카이 직항이라 말하는 항공 루트들이 다 이 칼리보 공항에 취항하는 항공편들입니다. 지..
지난 6월말부터 6주간 몰타의 esay어학원에서 6주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똑같은 35도라도 몰타는 따뜻한 느낌이었는데, 한국은 너무 덥습니다. 그래서 요 며칠새 밤바다 부슬비가 좀 내려 살것 같군요. 오늘은 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 몰타와 몰타에서의 어학연수, 정확히는 영어 연수, 그리고 easy어학원을 소개해 보도록하겠습니다. 일단 몰타라는 나라의 소개부터하자면, 위치는 이탈리아 바로 아래 구글맵을 웬만큼 확대하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정말 자그마한 나라입니다. 우리에겐 많이 알려져 있지않은 나라이지만 그래도 지중해의 한가운데에 있어 전 유럽이 사랑하는 여행지입니다. 일단 일조량이 년중 3천시간이 넘습니다. 'It's always sunny in Malta!'입니다. 6개..
평범한 일상이 계속 되다보면 한번쯤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 모두가 들텐데요. 이럴땐 랜선 여행이 제격입니다. 인터넷으로 항공권 검색해보면서 여행 루트을 미리 짜보는 겁니다. 특히 랜선 여행은 유럽이 제맛입니다. 루트짜는 일이 꽤 재미있지요. 항공권 검색은 역시나 스카이 스캐너가 최고입니다.출발지 설정하는 대신 도착지는 비워두고,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검색하면 출발지에서 갈 수 있는 도시가 저렴한 항공권 순서대로 검색이 되거든요. 랜선 여행이지만, 일단 제 여행이니 제 마음대로의 유럽 여행 루트입니다. 지난 유럽여행에서 가지 못한 도시들 위주로 짜고, 유럽으로 가고 나오는 관문은 태국 방콕으로 합니다. 유럽 방콕 노선에 저렴한 항공권이 많거든요. 가장 대표적으로 독일 퀼른, 스웨덴 스톡홀름, 덴..
해외 여행할 때, 항공권 저렴하게 사고, 환전 알뜰하게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미리 해외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여행 기간이 짧다고 혹은 귀찮다고 보험 안드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해외여행자 보험은 절대적으로 필수입니다. 아무리 항공기 사고의 확률이 로또 당첨 확률 보다도 낮다지만, 남의 나라에 가는 건데, 사람 일은 모르는 겁니다. 그러니 반드시 이것저것 꼼꼼하게 따져보시고, 해외여행자 보험을 미리 가입해 두세요. 참고로 해외여행자 보험과 유학생 보험을 구분하는 기준은 3개월입니다. 본인 여행 일정에 맞는 보험을 가입해 주시면 되는데, 오늘은 일단 해외여행자 보험 가입시의 고려 사항과 가장 저렴한 해외여행자 보험 상품을 한가지를 추천드려 보겠습니다! 먼저 알아두셔야 하는 것이, 아주 당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