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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동안 버려둔 블로그라서 방문자수 처참한 것이야 당장은 감수하는 부분인데, 아무리 티스토리 블로그지만 네이버 검색 노출이 너무 안되는건 참을 수 없네요. 물론 예전부터 블로그 검색 유입의 대부분이 구글이긴 했지만, 블로그를 2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마당에 네이버 검색 노출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은 없나 고민도 좀 해보고 정보도 찾아보다 생각보다 효과가 나오는 방법을 찾아서 여기 공유합니다.

일단 티스토리 하는 거의 대부분의 블로거분들은 사이트맵 만들어서, 구글 서치콘솔이나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서치어드바이저)에 등록하는 방법은 다 아시고 이미 실행하셨을 겁니다. 그래도 네이버에서의 검색 유입은 생각보단 별로죠. 게다가 한번 만든 사이트맵은 영원히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번씩 다시 만들어서 업데이트를 해줘야죠. 무료로 만들 수 있는 사이트맵들은 다 그래요. 그래서 찾은 방법이 블로그에 새로 포스팅을 할 때마다 해당 웹페이지를 구글 서치콘솔이나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서 직접적으로 로봇에 의한 웹페이지 수집 요청을 때려서 강제(?) 색인을 시키는 겁니다.

일단 구글은 좌측 URL Inspection 메뉴 페이지에서 상단 검색창에, 새로운 블로그 포스팅 주소를 복사/붙여넣기 해줍니다. 그러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아래처럼, URL이 이미 구글에 있다고 나옵니다. 저는 이미 구글 검색 로봇에 의한 색인이 완료되었고, 구글에서의 검색 노출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구글 서치콘솔은 확실히 빨라요. 사이트맵 제출하고 얼마 안있어 제출된 사이트맵의 웹페이지 모두를 색인해버립니다. 새로운 블로그 포스팅 주소 역시 바로바로 색인이 됩니다. 만약에 새로운 블로그 포스팅 주소를 검색했는데, 'URL is not on Gopogle' 이라고 메시지가 뜬다면, 'REQUEST INDEXING' 눌러서 색인 요청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네이버는 그렇지가 않더군요. 제출된 사이트맵 내의 웹페이지 모두를 한번에 색인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5개, 10개 이런식으로 수집을 하고 색인을 합니다. 그러니 내가 오늘 블로그에 새롭게 포스팅을 한 내용이 당일에 네이버에서 검색 노출이 될지, 아니면 내일이 될지 다음주가 될지 몰라요. 그래서 이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서의 웹페이지 수집 요청 또는 직접 색인 작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도 방법은 몹시 간단합니다.

 

네이버에 서치어드바이저 또는 웹마스터도 도구 페이지에 들어가서, 차례로 좌측의 요청, 웹페이지 수집 메뉴를 클릭해 줍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새롭게 포스팅한 블로그 페이지 주소를 넣어주고 확인만 눌러주면 끝! 단 일일 웹페이지 수집 요청은 50회로 제한되니까 이점은 알고 계시고요.

실제로 제가 블로그에 새로 업데이트한 포스팅 위주로 최근 3일간 위의 방법으로 웹페이지 수집 요청을 하나하나씩 해줬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당장에, 네이버 검색 유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요. 아직은 블로그 방문자 수 자체가 적어서, 어마어마한 차이는 아니지만, 확실히 네이버 웹페이지 수집 요청을 하기 전과 후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루하루 전체 방문자 수는 왔다갔다 하는데, 네이버 검색 유입의 숫자가 자체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거든요.

저는 이제, 아주 오래된 포스팅들, 내용 수정할 필요가 있는 것들만 골라서 몇가지 업데이트 해보고, 새롭게 구글 서치콘솔과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이용해서 웹페이지 수집 요청 및 색인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과연 죽은 포스ㅌ팅도 살릴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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