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이야기하지만, 쿠알라룸푸르는, 전철, 경전철, 모노레일 등등, 대중 교통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 이동이 꽤 편한 도시입니다. 게다가 교통비도 저렴하고, 우버나 그랩 택시 또한 쿠알라룸푸르 시내 거리에서는 20링깃 안쪽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아주 중요한 쿠알라룸푸르의 대중 교통 수단을 꼽자면 바로 Go KL Bus가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시내의 상업 지구와 주요 관광 지역들을 운항하는 무료 버스입니다. 특히 쿠아라룸푸르의 주요 관광지들을 돌기에는 이 Go KL Bus가 최고입니다. 물론, Hop pn Hop off 버스는 제외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Go KL Bus를 어디서 타야하는지입니다. 일반 버스 정류장에서 타기도 하고, 아무런 표지판 하나 없는 곳에 정차하기..
여러차례 제 숙소인 Hang Tuah의 아주 이상적인 위치에 대해서 자랑을 했었더랬습니다. 주변에 모노레일, 경전철이 있어서 쿠알라룸푸르 이곳 저것을 돌아 다니기 아주 편합니다. 심지어 코리아타운이 있는 암팡까지도 경전철로 한번에 갈 수 있으니까요. 다만, 새로 생긴 한국 식당들이 밀집한 몽키아라 쪽만 마땅한 교통편이 없어, 우버나 그랩 택시를 타야합니다. 그래도 직선 거리는 가까운 편이라 요금은 많이 나오지 않아요. 아무튼 제 숙소 근처에 또다른 거대한 쇼핑몰이 하나 있는데, 알고보니 이것도 쿠알라룸푸르의 관광 안내 자료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곳이더군요. 이름하여 KWC 패션몰입니다. 일반 쇼핑몰은 아니라 패션 잡화 전문의 초거대 쇼핑몰입니다. 사진상으로는 그리 커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는 지상 11층..
쿠알라룸푸르 센트럴 마켓의 주변 관광 포인트을 정리해 드렸던 지난 1편에 이어 2편 바로 시작합니다! 하루에 끝내는 쿠알라룸푸르 시내 관광, 1편! 2편 또한 센트럴 마켓 바로 옆 Pasar Seni Bus Hub에서 출발합니다. 단, 이번엔 걷지않고, Go KL Bus를 탑니다. Go KL 버스가 좋은 것이 무료라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쿠알라룸푸르의 주요 관광지를 노선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Pasar Seni 버스 허브는 Go KL 버스의 보라색 노선의 종점입니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이라도 아주 편안히 앉아갈 수 있지요. 보랏색 노선의 Go KL 버스를 타고, 파빌리온 쇼핑몰로 바로 가도 좋고,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중간에 Museum Telekom에 들러도 좋습니다. 단, 앞서 1..
쿠알라룸푸르 자유 여행 특집으로, 최적화된 쿠알라룸푸르 시내 관광 루트를 알려드립니다. 당연히 개개인이 묶을 호텔의 위치에 따라서 시작 지점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제 숙소인 Hang Tuah 기준으로 해서, 일일 쿠알라룸푸르 관광 일정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먼저 우버나 그랩택시를 타고, National Mosque에 갑니다. 쿠알라룸푸르 시내 관광지의 다수가 센트럴 마켓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차이나타운고 센트럴 마켓 바로 옆이죠. 아무튼 그중에서도 국립 모스크가 센트럴 마켓에서 상대적으로 좀 멀리 떨어진 곳이라 이곳을 시작 지점으로 선택합니다. 국립 모스크는 이슬람교가 아닌 분들은 방문 시간에 제한이 있답니다. 아니, 방문은 되는데 모스크 내부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가 없답니다. 따라서 ..
KL Tower는 쿠알라룸푸르의 많은 관광지 중에서도 탑 티어의 관광지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쿠알라룸푸르 시내 어디에서든 한눈에 보이는 쿠알라룸푸르의 상징입니다. 물론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도 쿠알라룸푸르 대표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Go KL Bus도 KL타워까지 갑니다. 보라색 노선을 타면 되는데, 아무래도 전망대다 보니, 산 위에 있어, 정류장에서 걸어 올라가는 것이 꽤 힘이 듭니다. 그러니 저는 우버나 그랩 택시로 KL타워까지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내려올 때는 10분정도 걷더라도 말입니다. 3년전 여행에서는 길을 한참을 헤매다 결국 못올라갔었는데, 오늘은 참 편하게 갔습니다. 제 숙소인 Hang Tuah에서 그랩 택시로 딱 5링깃 나오더군요. 5키로 정도 거리였는데, 괜히 제 숙소 위..
어쩌다보니 우연찮게 차이나타운에 와버렸습니다. 원래 이름은 Petaling Street, 온갖 것들을 파는 시장 바닥인데, 주변에 저렴한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 등등이 많아서 언제나 관광객들도 붐비는 곳입니다. 저 또한 3년 전 말레이시아 여행의 숙소도 차이나타운 근처로 잡았었고, 또 이번 방문에서도 차이나타운에서 가까운 호텔에 이틀간 묵었었습니다. Central Market과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Hang Tuah에 있는 제 지금 숙소에서도 천천히 걸어도 15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쿠알라룸푸르 시내관광, Central Market과 Bukit Bintang에 가보자! 그래서 쿠알라룸푸르 시내 관광시에는 센트럴 마켓, 차이나타운, 또 뒤에 나올 메르데카 광장까지 한번에 묶어서 방..
사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약 3년 정도 전에 여행으로 잠깐 와본적이 있는 곳입니다. 그때는 시간이 많지 않아 무료 버스인 Go KL Bus를 타고 정말 주요한 시내 관광지들만 몇곳을 돌았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대표 관광 포인트 중 하나인 Central Market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방문했던 관광지를 수년이 지난 후에 다시 방문해 보면, '뭐 별거 있겠나' 하는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꽤 새로운 느낌과 감상이 듭니다. ‘많이 바뀌었네 또 이건 그대로네’ 하는 생각들입니다. 아마도 3년전 제게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보다 이곳이 더 인상 깊었었나 봅니다. 별다른 일정 없는 어느날 오후, 센트럴 마켓에 다녀왔거든요. 제 숙소가 있는 Hang Tuah에서 경전철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