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이었습니다. 다바오 입장에서는 아주 기념할만한 날이었는데, 바로 케세이퍼시픽에서 홍콩 다바오간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했답니다. 물론 그렇다고 갑자기 다바오가 필리핀 관광과 어학 연수의 새로운 대세가 되진 않겠지만, 다바오까지의 항공 노선이 하나라도 더 생기는건 굉장히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실제로 우리 다바오의 대표 어학원, E&G에도 지난주 신입생중 일본 학생 한명이 이 케세이퍼시픽을 통해 홍콩에서 다바오로 도착했답니다.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케세이퍼시픽의 첫 홍콩 다바오 직항 노선을 우리 E&G 어학원 학생이 타고 왔으니까요. 참고로 위의 인상적인 뒤태의 친구가 우리 E&G의 학생은 아니랍니다. 그리고 일단 새로운 다바오 직항 노선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바오..
뭔가 대단한 제목으로 시작했지만, 그냥 세주 국내선 공항 이용할 때 유용한 몇가지 소소한 팁입니다. 아주 갑자기 세부인데, 11월 1일과 2일이 필리핀에서 아주 중요한 휴일이라서, 지금 세부에 놀러와 있답니다. 다바오도 좋지만, 세부는 또 제 고향같은 곳이라 오랜만에 넘어오니 참 좋네요. 아무튼 세부 공항 이용의 팁, 그 첫째는 무료 심카드를 챙기자는 것! 짧은 여행이고, 국제 로밍까지 다 준비해 왔다면 상관없지만, 필리핀 번호로 전화나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면, 당연히 필리핀 통신사의 심카드를 사야합니다. 그런데 거의 필리핀의 모근 공항에서 이 심카드를 여행자 대상으로 무료로 나누어 줍니다. 심카드야 비싼건 아니지만, 공짠데 하나 받아가면 좋잖아요. 그런데 주의할 점은 이 심카드가 사실 공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