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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사진만으로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과 모바일 앱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앱 중에는 Quick를 쓰는데, 이런 앱이나 컴퓨터 프로그램 등등은 각 사진들을 확대하면서 위아래 좌우로 사진들이 적당히 움직이게 만들어 주는 효과를 주 간단하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앱이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사진 동영상을 먼저 만들고 이 동영상을 소니베가스에서 다시 다른 동영상과 함께 편집하는 방법을 인적으로 선호합니다. 

물론 당연히 베가스로에 사진 이미지들을 불러와서 각각 다른 움직임을 넣어줄 수도 있습니다. 베가스로 이미지를 편집하게 되면, 본인이 원하는 그대로 이미지에 움직임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으나, 이미지 하나하나 작업하기엔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이 사진을 움직이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오늘의 베가스 팁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위는 너비가 긴 사진을 골라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로 사진을 움직여 주었습니다. 이 사진보다 너비가 훨씬 긴 파노라마 사진을 사용했다면, 사진이 아니라 처음부터 동영상으로 촬영했다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가 될겁니다. 그리고 사진만 움직이니 심심해서, 애니메이션 자막, Coming at You 도 위의 사진 동영상에 추가해 보았는데, 아래에서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사진을 움직이게 하기전에 사진을 어느정도 확대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확대 없이 바로 움직이면, 당연히 바로 검은 화면이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사진 트랙의 Event Pan/Crop 버튼을 눌러주고 마우스로 F 화면에서 간단하게 사진을 확대 후에, 0 프레임, 사진 동영상의 시작 지점에 사진의 위치를 사진의 제일 오른쪽 값이 될 수 있도록 변경해 줍니다. 마찬가지로 마우스 사용해서 F 화면에서 대략적으로 조절해도 좋고, Position 값을 직접 입력해도 좋습니다.     


그 다음, 사진 트랙을 10초로 늘리고, Event Pan/Crop 창을 다시 활성화시켜서 창 아래의 키프레임의 9초에 사진 이미지의 제일 오른쪽 값을 찍어줍니다. 이렇게 되면 0초부터 9초에 걸쳐서 사진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천천히 움직이게 되는데, 사진이 움직이는 속도나 방향을 를 중간 중간 바꾸어 주고 싶다면, 역시 키프레임에서 중간중간 사진의 위치를 찍어주면 됩니다. 예를들어서, 0초에서 2초는 빠르게, 4초까지는 더 빠르게, 6초에는 좀 느리게, 기타 등등 보다 상세하게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동영상을 편집할 때, 인트로 화면이 화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게 하는 것이나, 화면 전환 하면서 새로운 A 영상이 기존의 B 영상을 화면의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밀어내는 듯한 효과 또한 기본적으로 이 Event Pan/Crop 의 키프레임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진 하나만 가지고 동영상을 만들면 심심하니, Media Generator 탭 누르고, Tiles & Text의 프리셋 중에서 Coming at You 자막을 트랙에 드래그앤 드랍 해줍니다. 사실 이 애니메이션 자막이 10초짜리라서, 위에서 사진 동영상 길이를 10초로 맞춘겁니다. 자막 텍스트 내용과 색깔은 원하시는대로 바꾸시면 되는데, 이 자막이 10초에 걸쳐서 계속 확대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막의 폰트 크기를 작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이렇게 만든 위의 사진 동영상의 재생 속도를 변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앞서 이야기한대로, 사진의 움직임만을 조절한다면, 위에서처럼 Event Pan/Crop의 키프레임으로 각 시간대별로 사진의 위치를 하나하나 찍어주면 되는데, 아래는 사진 동영상이 아닌 일반 동영상의 재생 속도를 빠르게 또 느리게 조절하는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사실 이왕 만들어 놓은 사진 동영상 재활용 하는 겁니다.


위의 완성 영상을 보시면, 맨위의 똑같은 영상보다 2배가 빠릅니다. 배경 이미지의 이동 속도보다 자막의 속도를 보면 확실히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통의 영상의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아래는 맨 위의 완성 영상 비디오를 불러온 화면인데, 비디오 트랙에서 우클릭 후에, Properties 창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Playback rate을 2로 변경해 주었습니다.

기본값은 1이고, 영상을 빠르게 재생하고 싶다면 숫자를 1보다 크게, 반대로 느리게 재생하고 싶다면 숫자를 1보다 작게 바꾸면 됩니다. 아무튼 아래에서 저는 영상 재생 속도를 2로 맞추었습니다. 이렇게 바꾸게 되면 원래 영상이 10초에서 5초로 줄어드는데, 원래의 비디오 트랙은 그대로 10초 길입니다. 즉, 5초 이후부터는 영상의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재생을 하는 겁니다.


원래 베가스에서 비디오 트랙을 원래의 길이 이상으로 늘리게 되면, 영상의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니 5초에서 비디오 트랙에서 우클릭 후 Trim End 메뉴로 비디오를 자르고 렌더링을 마쳤습니다. 참고로 렌더링은 MainConcept AVC/ACC(*.mp4,*(.avc)의 Internet HD 1080p를 사용했습니다. 이게 용량도 작고 제일 무난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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