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면 매일 먹고 사는게 참 큰일입니다. 점심은 회사 식당에서 때우는데(물론 입맛엔 절대 맞지 않습니다), 저녁은 사먹는 경우가 거의 매일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 한국 식당들이 밀집한 암팡이마 몽키아라라 근처에 살면 좋을텐데, 또 거긴 도시 외곽 쪽이라 출퇴근에 옳지 못하죠. 아무튼 그래서 한국 식당 한번 가자면, 보통은 우버나 그랩 택시를 타는데, 왕복 차비가 딱 밥값만큼 나옵니다. 그래봤자 비싼편은 아니지만 밥한끼 먹자고, 또 차비를 그만큼 쓰려니 최근에는 주말 말고는 한식당을 잘 안찾게 되는군요. 이것 저것 떠나서 귀찮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요즈음 한번씩 들르는 곳이 바로 Nu Sentral 쇼핑몰의 3층 푸드코트입니다. 그냥 어느날엔가 미친듯이 배가 고파 집까지 갈 힘이 없어 대충 한..
일상여행이야기/일상 여행중
2017. 11. 22.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