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대한 느낌은 회색 도시, 그럼에도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세련된 도시가 아닐까하는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템즈강의 탁한 물색은 몰타의 지중해 투명한 파란 바다 색에 익숙해져 있던 눈에 거의 테러 수준이었지만, 그리고 말로만 듣던 우중충한 런던 날씨 그대로를 체험할 수 있었지만, 워낙에 평생에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워너비 도시가 런던이었던지라, 5일간의 런던 여행 매 순간순간이 정말 행복한 추억입니다. 묵었던 호텔의 에어컨은 켜기만하면 물이 뚝뚝 떨어졌지만, 역시 런던은 쌀쌀해서 다행이야라며 웃으며 넘어갔지요. 실제로 같은 시기에 몰타와는 거의 10도 정도는 차이가 났던 기억이네요. 아무튼 이제 본론을 시작해 보자면, 런던은 정말로 볼거리가 다양하고 많습니다. 괜히 대영 제국이라 불린게 아니지요. ..
일상여행이야기/일상 여행중
2017. 8. 7.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