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팡에는 신선미 마켓과 젠 식당이 있답니다.
더운 나라에서 살면 참 좋은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난다는 겁니다. 적어도 제가 체감하는 분위기는 그렇습니다. 또 이나라 말레이시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뜨겁지 않은건 종교적인 이유도 있지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가족과 보내야 마땅한 이날이 연인들로 들끓지 않고, 평소처럼 조용하게 흘려 보낼수 있다는건 참 다행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내일 모레지만 오늘은 그저 여느 토요일과 다름없이 조용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점심 먹으러 암팡에 왔습니다. 영남루에 짬뽕 먹으러 갈까 하다가, 기냥 오늘은 덕수네 제육덮밥으로 갈까 합니다. 먹고 또 먹어도 질리지 않는, 감히 인생 제육덮밥이라 부르게 주저하지 않은 덕수네 정육 식당의 제육덮밥은 정말 사랑입니다. 암팡에 도착했으면 항상 그렇듯 일단 식사전에 한국..
일상여행이야기/일상 여행중
2017. 12. 23.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