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다바오가 마닐라, 세부에 이은 넘버 쓰리 시티가 맞긴 맞아요! 인구? 크기? 제 기준에서는 무엇보다도 한국 마트가 얼마나 많은가, 이게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그런 면에선 마닐라, 세부는 넘사의 도시가 맞습니다. 대형 수퍼 이상의 한국 마트가 많이 있으니까요. 세부에서 거의 3년 가까이 일을 했는데, 먹고 싶은 한국 식품은 언제나 쉽게 구할 수 있었답니다. 마닐라에 오래 살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맛있는 한국 식당들이 가장 많는 도시도 세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였습니다. 아무튼 세부는 한국인들이 살기에 별다른 불편함이 없어요. 그리고 세부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바오도 마찬가지로 한국인들이 살기에 큰 불편함이 없답니다. 안전한걸로 따지면 다바오가 필리핀에서 제일이니, ..
다바오에서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ATM은 어디인가? 씨티은행 ATM이 있다면, 문제의 답은 아주 간단해지지만, 안타깝게도 씨티은행 ATM은 필리핀에서 마닐라와 세부 밖에 없다고 알고 있어요. 다바오에도 없어요, 씨티은행 ATM이. 그래서 환전한 달러를 다 쓰고나면 이제 필리핀 은행 ATM 기기에서 페소를 인출해야 하는데, 어학연수로 장기로 체류하는 학생들에게는 다소 수수료 부담이 있습니다. 보통 인출시마다 200에서 250페소 정도만 수수료를 내면 된다고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죠! 그건 필리핀 은행에 내는 수수료고, 사실 두가지 수수료가 더 숨어 있습니다. 한국의 본인 은행에 내는 수수료와 한국 필리핀 두 은행간을 중개하는 비자나 마스터카드 쪽에 내는 수수료, 이렇게 총 세가지 수수료가 더해지면 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