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일주일에 두번은 오는가봐요, 조선치킨과 펄정육식당! 그만큼 맛있으니까. 같은 식당인데 오늘은 치킨 먹으로 왔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차례로 먹었으니 오늘은 닭고기 차례입니다. 항상 시키는 대로, 후라이드 반마리, 간장치킨 반마리 시켰습니다. 맛은 모두가 다 아는 후라이드와 간장 치킨 맛입니다. 특별할 것은 없어요. 그래서 필리핀에서는 더 특별한게 되지요. 한국에서 먹는 치킨 맛을 똑같이 필리핀, 그리고 다바오에서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니까요. 사실 필리핀에 사는 한국분들에게 치킨 역사는 조선치킨의 등장 전과 후로 나뉩니다. 마치 BC와 AC랍니다. 조선치킨 프랜차이즈가 필리핀에 들어오기 전에 필리핀에서 먹을 수 있는 치킨은 맥도날드, KFC 등의 패스트푸드 후라이드 치킨이 전부였죠. 물론 한식..
바기오, 세부 지역에서 유명한 한국 식육 식당인 펄정육식당이 다바오에도 있다는 점은 자주 이야기 했었고, 얼마전에는 세부의 대표 한국 치킨인 조선치킨과 함께 토레스에 분점을 오픈한 소식도 공유했습니다. 오픈하고 한달동안 치킨은 한 5~6번은 먹었지 싶습니다. 슬슬 치킨 물리기 시작해서, 오늘은 펄정육식당에 삼겹살 먹으러 왔습니다! 다바오의 나름 중심지인 토레스 지역에 있어요. 논키라는 일식당 바로 옆! 우리 E&G 어학원에서 편도로 20분이면 오니까 요새 한식당은 여기만 찾게 되네요 계속. 식당의 왼쪽은 조선치킨이고 오른쪽은 펄정육식당입니다. 따로 분리다 되어 있지 않고, 치킨과 소고기 돼지고기를 함께 서빙하니까, 치킨 시켜먹으면서 삼겹살도 구워먹는 아주 혼종이 나타납니다. 인권 보호를 위해 손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