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소리내어 주문하지 않아도 되는 단골 커피샾입니다. 다바오의 여러 상업 지역중 하나인 다모사에 있는 Cafe Firenzo란 곳입니다. 거의 매일같이 똑같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시켜대면 직원이 커피샾 문열고 들어가자마지 계산을 준비하게 됩니다. 일주일에 7일은 오던 곳인데, 거의 한달만에 얼굴을 비추니 여기 직원들도 나름 반가운 눈치입니다만, 제 생각일뿐? 사실 커피 맛이 그리 대단치는 않은 곳입니다. 그래도 푸근하게 파묻힐 수 있는 소파가 있고, 50메가가 넘어가는 무료 와이파이가 있어 E&G 어학원 근처에 다른 커피샾이 있어도 여기를 옵니다. 그래봤자 여기도 택시타고 10분 거리긴 하지만요. 이곳에서 아껴둔 유투브 동영상 보고 그래요. 모바일 데이터 요금이 너무 많이 나오거든요. 한..
일상여행이야기/일상 여행중
2018. 8. 21.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