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어디야? 전주입니다. 비비밤! 저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의 아주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실제로 한식의 대표 브랜드이자 전주의 대표 음식으로 비빔밥이 첫손에 꼽히지만, 실제 전주 사는 사람들은 2만원짜리 비빔밥 안먹습니다. 오히려 김밥천국에서 비빔밥을 더 자주 먹겠지요. 게다가 저는 비빔밥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예전 여자친구가 전주 비빔밥을 먹어 싶다고 졸라 성미당인지 한국집인지 한국관인지,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한 전주 비빔밥 유명 맛집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짜' 비빔밥을 먹어봤었습니다. 그리고 '비싸다고 다 맛있는 것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던 기억입니다. 전주의 대표 음식은 비빔밥 보다는 콩나물국밥이어야합니다. 그냥 사견입니다. 초딩 입맛임에도 콩나물국밥은 어려서부터도 참 좋아하던 메뉴였습니다..
일상여행이야기/일상 여행중
2017. 9. 22.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