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끼지만 외국에서 혼자 살면, 먹고 사는게 참 일입니다. 특히 ‘먹는게’ 참 일입니다. 특히 저처럼 요리 모르고, 게으른 사람들은 더하지요. 그러니 맨날 사먹는 밥에 생활비는 한계치까지 오르고 말입니다. 게다가 매일 사먹는 밥은 또 금방 질리기 마련입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식당 밥은 맛있지만 금방 질려요. 집밥은 자극적인 맛은 없지만 안질립니다. 이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밥 먹기도 싫고 해서, 그냥 치킨으로 저녁을 때울까 합니다. 평소에 KFC, 버거킹, 맥도날드 자주가니 오늘은 진정한 치느님을 맞으러 교촌치킨에 갑니다. 네, 쿠알랄룸푸르에도 교촌치킨이 있습니다! 그것도 대형 쇼핑몰에 당당히 입점해 있어요. 하나는 지난번에 찾아가려다 실패한 파빌리온 쇼핑몰 내에 있고, 또다른 하나는 제 숙소..
일상여행이야기/일상 여행중
2017. 11. 10.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