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식량 보충도 좀 할겸해서 저녁은 몽키아라에서 하기로 결정합니다. 회사가 KL Sentral이라 KTM을 타고 Segbut 역으로 갈수 있지만서도 거기에서 걸어서 2.5키로를 가야하니, 역시 그냥 그랩 택시를 탑니다. 아무리 걷는걸 좋아라 한다지만, 배고프고 땀나는데 말입니다. KL Sentral에서 그랩으로 14링깃에 금방 왔습니다. 일단 햇반과 각종 즉석 식품들, 컵라면으로 식량 보급을 마착고 식당가를 뚜욱 돌아 봅니다. 이곳은 한식당이 워낙 많아서 오히려 고민이고, 최근엔 또 밥먹는거 자체가 귀찮은, 세상 귀찮음의 말기라 식당 선택이 더욱 고민입니다. 그런데 그때, 영남루라는 중국집 하나를 발견합니다! 이런 은혜로운 일이 있습니까. 해외에 한인타운도 있고, 한국 음식점 어딜가나 있지만, ..
오늘은 쿠알라룸푸르의 코리아타운이라 불리는 암팡에 가봅니다. 오랜만에 한국 코리아타운이랑 것이 정식 명칭은 아니지 싶고, 한인분들이 많이 살면서 자연스럽게 한인 업체들이 하나둘 모여서 생긴 곳 같습니다. 위치는 구글 지도에서 Ampang Point를 검색하시면 되는데, Ampang 경전철 역에서 내려, Ampang Point 쇼핑몰 방향으로 약 1 km 정도를 걸으면, 왼편에 아래와 같이 한인 타운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며칠전 MidValley Mega Mall에 다녀왔었는데, 여기에 비하면, 암팡 포인트 쇼핑몰은 아주 아기자기합니다. 나중에 소개할 기회가 있겠지만 미드밸리 쇼핑몰은 정말 거어대합니다.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지금 있는 숙소에 필요한 것이 많았는데, 이곳에서 이것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