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는 정말 스케일이 달라. 필리핀의 다른 어떤 지방 도시가 아무리 한식당이 많다고 해도, 그게 제 2의 도시인 세부나, 또는 잘 모르지만 3번째 도시는 되는 다바오나, 결국엔 두어달 넘어가게 되면 계속 꾸준히 발길 닿는 한식당은 두세곳으로 좁혀지거든요. 먹는 메뉴도 맨날 거기서 거기고. 언젠가, 아니 금방 질려요. 그런데 역시 마닐라는 다르네요. 이제 마닐라 생활 두달째이긴 하지만 찾아갈 한식당이 너무 많아. 특히 얼티가스에는 정말 많아요. 그리고 오늘은 그간 별러 왔던 올티가스의 대표 중국집, ‘짱개’입니다. 근처에 다른 중화요리 파는 사천성은 몇번 갔었는데, 짱개는 처음입니다.위치는 그냥 구글에 한국말로 짱개라 치면 나옵니다 ㅎㅎ 주변에 가장 유명한 랜드마트라면 아마 필리핀 증권 거래소;; 거기서..
어제는 점심을 또 과하게 해서, 저녁 생각은 없었는데 올티가스에서 방황(?)중에 너무 반가운 식당을 만났지 모에요 ㅎㅎ 김밥천국! 예전에 2010년 5월에 마닐라 올티가스에서 한달 정도 나름 신입 트레이닝을 받았던 덕이 있는데, 이때 점심 자주 배달해 먹었던 식당이 자로 김밥천국이었지요. 이름만 김밥천국이지, 맛은 다른 한식당에 비교해도 전혀 모자람이 없던 기억. 김밥천국도 우연히 찾고, 동시에 바로 옆에 중국집, 짱개를 발견한 것도 아주 큰 수확이었죠. 알고보니 이쪽에 사천성을 비롯한, 서울식당, 장가네(여긴 내부 수리중) 등, 한식당이 많이 몰려있더군요. 마닐라 중국집, 올티가스 사천성 어떻습니까? - https://englishcoffeeonline.tistory.com/m/322 어무튼 짱개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