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이야기하지만, 쿠알라룸푸르는, 전철, 경전철, 모노레일 등등, 대중 교통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 이동이 꽤 편한 도시입니다. 게다가 교통비도 저렴하고, 우버나 그랩 택시 또한 쿠알라룸푸르 시내 거리에서는 20링깃 안쪽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아주 중요한 쿠알라룸푸르의 대중 교통 수단을 꼽자면 바로 Go KL Bus가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시내의 상업 지구와 주요 관광 지역들을 운항하는 무료 버스입니다. 특히 쿠아라룸푸르의 주요 관광지들을 돌기에는 이 Go KL Bus가 최고입니다. 물론, Hop pn Hop off 버스는 제외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Go KL Bus를 어디서 타야하는지입니다. 일반 버스 정류장에서 타기도 하고, 아무런 표지판 하나 없는 곳에 정차하기..
쿠알라룸푸르 센트럴 마켓의 주변 관광 포인트을 정리해 드렸던 지난 1편에 이어 2편 바로 시작합니다! 하루에 끝내는 쿠알라룸푸르 시내 관광, 1편! 2편 또한 센트럴 마켓 바로 옆 Pasar Seni Bus Hub에서 출발합니다. 단, 이번엔 걷지않고, Go KL Bus를 탑니다. Go KL 버스가 좋은 것이 무료라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쿠알라룸푸르의 주요 관광지를 노선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Pasar Seni 버스 허브는 Go KL 버스의 보라색 노선의 종점입니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이라도 아주 편안히 앉아갈 수 있지요. 보랏색 노선의 Go KL 버스를 타고, 파빌리온 쇼핑몰로 바로 가도 좋고,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중간에 Museum Telekom에 들러도 좋습니다. 단, 앞서 1..
사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약 3년 정도 전에 여행으로 잠깐 와본적이 있는 곳입니다. 그때는 시간이 많지 않아 무료 버스인 Go KL Bus를 타고 정말 주요한 시내 관광지들만 몇곳을 돌았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대표 관광 포인트 중 하나인 Central Market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방문했던 관광지를 수년이 지난 후에 다시 방문해 보면, '뭐 별거 있겠나' 하는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꽤 새로운 느낌과 감상이 듭니다. ‘많이 바뀌었네 또 이건 그대로네’ 하는 생각들입니다. 아마도 3년전 제게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보다 이곳이 더 인상 깊었었나 봅니다. 별다른 일정 없는 어느날 오후, 센트럴 마켓에 다녀왔거든요. 제 숙소가 있는 Hang Tuah에서 경전철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