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비냉에 좀 꽂혀 있는데, 이상하게 다바오 한식당의 비빔냉면 맛이 거의 가 똑같은거 같다는... 그중에서 다바오 대표 한식당인 코리아타운, 개인적으로 최애 식당인 조선펄, 그리고 ㅇ리 E&G 어학원에서 제일 가까운 한식당인 정가네, 세곳의 비냉 맛이 판박이에요. 같은 공산푼 비빔 소스을 쓰는지;; 아무튼 또 맛은 있으니 불만은 전혀 없지요. 그래서 지금 이틀 연속으로 저녁을 정가네서 비냉만 먹고 있어요. 맛이 다 똑같고, 또 물냉도 아니고 비냉은 새콤 달달에 매콤한 자극적인 맛에 먹는건데, 대단한 비법이 필요한 메뉴도 아니지요. 그래서 바로 이것리 정가네의 비빔냉면 비주얼! 요새 사진이 영 아니어서, 최신 모델 아이폰이나 아니면 아이폰8으로라고 좀 바꾸고 싶은데, 비트코인이... 계란은 보시다시피 ..
비 예보가 있긴 했지만, 기가막히게 주말 시작하니까 비가 오네요. 오늘 E&G 어학원 학생들 거의 대부분 아일랜드 호핑 투어를 갔었는데, 다들 고생 좀 했겠습니다. 저는 유일하게 남은 사무실 직원이라 신입생들 챙기느라 나름 좀 바빴습니다. 그러가보니 점심을 거르고, 잠깐 초저녁 선잠에 들어 저녁 때도 놓치고해서, 또 다시 저녁은 뭘 먹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육식주의자에 한식주의자이긴한데, 삼겹살, 치킨은 좀 물리고, 면이나 국물 요리 별로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시큼한 볶음 김치가 생각나 바로 E&G를 나서고, 오랜만에 다바오 대표 한식당 코리아타운에 와봅니다. 아무래도 코리아타운이 다바오 한식당 중에는 가장 맛의 깊이가 있달까요. 그러니 김치도 제일 맛있겠다는 생각에 오늘의 식당은 다..
운동도 꾸준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요새 몸 상태가 꽤 별롭니다. 감기도 자주 오고, 오면 또 바로 안나가고. 일주일째 콜록거리고 있습니다. 따끈한 소고기 국밥 한그릇이 몹시 끌립니다. 어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아주 익숙한 맛의 그것!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그립습니다만, 아쉽게도 아직 다바오의 어느 한식당에도 소고기 무국을 해주능 곳이 없네요. 소고기 우거지국은 있는데. 별로 안끌려 이건. 그래서 그냥 자주 가는 다바오 대표 한식당 코리아타운에서 평소 먹던 메뉴로 한끼하고, 오늘은 생존에 의의를 두는 것으로 합니다. 코리아타운은 빅토리아 쇼핑몰 바로 뒤편에 있어요. 아팟이라고 아주 유명한 중식 레스토랑이 바로 옆에 있으니, 택시 타고 ‘빅토리아 아팟’ 가자고 하면 됩니다. 이보다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