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바오는 흐림입니다. 비도 오고 바람도 스산하고 그래서 좀 쌀쌀합니다. 그래도 또 아주 역사적인 날이네요, 다바오와 E&G 어학원에 말입니다! 지난 12월에 취항한 Ximen Air의 중국 Jinjang시와 다바오 시의 직항 노선,이 항공 노선을 타고 다바오에 최초로 도착한 중국인 학생이 있습니다. 비행 시간도 참 좋아요. 아침에 9시에 출발해서 다바오에 딱 12:15분에 도착하지요. 이민국 입국 심사를 다바오 공항에서 해야하니, 모두 마치고 마오면 1시가 넘어가긴 하지만, 지금까지 E&G에서 공부한 중국 학생들이 마닐라나 세부 공항에서 환승해야 했던걸 생각하면 수고도 아니지요. 또 입국 심사야 어느 공항에서든 꼭 해야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구글에서 항공기 상황 검색해보는데, Jinjang이 취..
벌써 작년이네요. 작년말까지해서 중국에서 두개의 직항 노선이 생겼습니다. 하나는 캐세이퍼시픽의 홍콩 다바오 노선, 다른 하나는 XIMEN 에어의 Jinjang 다바오 노선입니다. 샤먼? 진장? 중국어로 어떻게 발음하는지 정확하게 몰라서 항공사 이름과 도시 이름은 그냥 영어로 써 봤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에 친중 노선에 따른건지 확실히 최근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바오에 많이 늘었습니다. 그에 발맞춰서 중국인 대상 여행사 업계도 활황이고, 드디어는 직항 항공 노선을 취항하는 항공사도 생겼습니다. 원래 실크에어라고 듣보잡 항공사에서 다바오 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오래 운항해 왔는데, 이제 드디어 다바오 공항도 ‘국제’ 공항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중국 노선 두개에, 앞으로 더 늘어날..